본문 바로가기
경제지식/배경공부

환율, 환전수수료 우대란 무엇일까?

by c급선임 2022. 12. 3.
반응형

[서론]

 코로나 사태이후 크게 올랐던 증시가 올해들어 정말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너도나도 손실이 너무나 컸던 한해였다. 하지만 주가는 언젠가 회복하기 마련이고 국내주식이든 미국주식이든 모두 많이 떨어졌지만 그중 안정적인 미국주식이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 상승으로 인해 달러 가격또한 미친듯이 올랐으며 그로 인해 달러로 환전하기 너무 비싼 시대가 와버렸다. 따라서 환전 우대수수료 혜택도 없이 그냥 환전을 진행한다면, 현재 매매기준율에 추가환율까지 더해져 환율적으로 큰 손실을 보게된다.

출처 : Pixabay


[환율이란 무엇일까?]

 환율이란 나라별로 사용하는 화폐의 금전적인 가치를 상대적으로 정하는 방법이다. 통상적으로 우리가 아는 환율은 우리나라 화폐를 기준으로 두고 부르는 환율이며, 현재 1300원인 원/달러 환율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는 1달러당 우리나라돈 1300원의 가치를 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우리나라 화폐가 기준이 되면 (우리나라 화폐 /다른나라 화폐)와 같이 우리나라 화폐가 분수의 분자로 들어가고 다른나라 화폐가 분모로 들어간다.   

20.03.13 원/달러 환율 출처: 네이버, 하나은행

 위에 캡처는 2020년 3월 13일자 환율을 가져왔는데 아까 서론에서 고시환율 외에 추가환율을 언급한적이 있을 것이다. 환전을 안해본 사람들은 보통 위의 환율을 보고 원/달러 환율의 시세는 1,218원이며 우리나라 원화 1,218원으로 1달러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서 환전 수수료의 함정이 있다. 위에 나온 1,218원은 매매기준율이다. 해외여행을 갈때 공항 환전소에서 달러를 살때, 팔때가 적혀 있는 현황판을 많이 본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2020.03.13 고시환율 출처 : 네이버

 상기의 고시환율을 보면 현찰을 사실때, 파실때 가격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나오는 가격과 매매기준율의 차액이 바로 환전수수료다. 매매기준율은 모든 고시환율의 기준점이고 따라서 이는 어떤 수수료도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환율이다.

 

 그러므로 만약 1달러를 사야 한다면 1,239.31원(현찰 사실때) - 1,218(매매기준율) = 21.31원이 환전 수수료이고,  1달러를 살때마다 21.31원을 더 내야한다는 뜻이다. 작아보일 수 있지만 미국 주식 천만원 투자를 위해 약 10000달러를 산다면 대략 213,100원의 환전 수수료를 내야만 한다.  그리고 이 환전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은행에서 환율우대나 환율우대쿠폰같은 혜택을 경쟁적으로 주는 경우가 많다.

출처 : Goldstreet Business


[미국주식 투자 시 환율우대는 반드시 비교하자]

 나는 현재 키움증권의 환율우대를 받고 있다. 여러 증권사들을 비교해 봤지만 대부분 90%이하로 환전우대를 해주고 있었고 역시나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환율우대를 해주고 있었다. 키움증권은 현재 95%의 환율우대를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환율우대(환전수수료 우대, 환전우대)를 95% 받게 된다면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까? 앞서 말했듯이 2020년 3월 13일 기준으로 10000달러를 매입한다면 환전수수료 213,000원이 발생한다. 따라서 213,000원x 95% = 202,445원이므로 총 202,445원을 면제 받고 10,655원만 수수료로 내면 된다.

 

 이것을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사실 환율우대란 앞에서 설명했던 고시환율(살때)과 매매기준율의 차이인 21.31원을 매워주는 개념이다. 따라서 95%의 환율우대를 받으면 매매기준율보다 약 1.06원만 비싸게 사면 된다. 

 


[결론] 

이상으로 오늘은 환율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환전우대(환전수수료우대, 환율우대)에 대해 알아보았다. 생각보다 수수료가 엄청 크므로 반드시 환율우대를 알아보고 해외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