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앞서 ETF와 ETN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둘 사이의 차이점을 자세히 공부해 보았다. 밑에 링크를 달아놓았으니 궁금하다면 참고해보자.
ETN과 ETF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자
[서론] 주식투자에 대해 발을 들였다면, ETF와 ETN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조금더 알아본 사람들은, 국내 코스피를 추종하거나 코스닥을 추종하는 상품이라는 정도로 알고 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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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략적으로 공부해보아도, ETF와 ETN의 상품들은 수 많은 종류가 있으며 너무 복잡한 이름때문에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난감한 경우도 있다. 예를들어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라는 이름을 가진 ETN을 보자면 그 이름안에 수많은 뜻이 담겨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 이런 것들을 직접 검색해보고 상품을 어떤식으로 해석하고 접근해야 하는지 공부해 보자.
[일단 검색부터 해보자]
사실 상품에 대해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용하는 주식 어플에서 특정 '원물'을 검색해 보는것이다. 여기서 원물이란 ETF나 ETN이 추종할 대상을 뜻한다. 원유에 관련된 상품은 원유가 원물이고 금에 관련된 상품은 금이 원물이다. 검색은 HTS(PC용 주식프로그램)이나 ATS(휴대폰용 주식어플)로 해도 된다.
원물을 정해놓지 않으면 상품들의 범위가 끝도 없으므로 '원유'로 원물을 잡아놓고 검색을 해보면 하기와 같이 검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ETN과 ETF의 구분]
대부분의 종목들은 ETN으로 운용된다. 이유는 앞전 ETN과 ETF의 차이를 설명하는 글에서도 말했지만 ETF에 비해 ETN의 파생범위가 훨씬 많이때문에 많은 상품이 있기 때문이다. 위에 검색 내역을 보면 종목명 마지막에 ETN이라고 적힌 것들을 제외한 종목들을 ETF라고 보면 된다.
[원물의 종류]
상품이름의 중간에 이렇게 어떤 원물에 대한 상품인지 넣어놓는다.
예시의 상품은 WTI원유라고 적혀있으므로 원유를 추종하는 상품이고 구리나, 금, 은, 옥수수등 다양한 원물이 있다. 또한 원유 앞에 굳이 WTI라는 원유 종류를 표기해 놓았는데 세계적인 원유의 종류가 크게 3가지가 있고 각각의 특성과 가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원유 종류에 대해 조금더 알고 싶다면 하기 링크를 참고하자.
(링크)
[추종 방법]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투자자들이 ETF/ETN을 하는 목적이자 수익배분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투자회사 이름의 바로 뒤에 오는 경우가 많으며 예시를 든 상품은 인버스 2X 상품이다. 밑에서 설명할 레버리지 상품과 반대되는 개념이며 원물의 가격이 하락하면 그 하락분의 2배만큼 수익으로 들어온다. 이제 여러가지 종류의 추종 방법을 알아보자.
1. 인버스 : 지수가 내려갈때 수익을 얻는 상품이다. (뒤에 2X나 3X등이 안붙어 있으면 X1이라는 뜻으로 1%가 떨어진다면 1% 수익을 가져간다)
2. 레버리지 : 말 그대로 지렛대의 원리라는 뜻으로 원물이 2%상승한다면 수익은 4%를 가져간다. (뒤에 X3, X4가 안붙어있으면 두배를 뜻한다)
3. 인버스2X : 다른 말로 인버스 레버리지라고도 하며 인버스와 레버리지의 개념을 합친 상품이다. 또한 뒤에 2X가 붙어있으므로 원물이 2%하락했다면 4%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4. 혼합 : 해당 상품이 원물과 연관된 타 상품 다수를 일정비율로 섞어 추종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상품설명서를 직접 확인하고 어떤 상품들을 추종하는지 찾아보아야 한다.
5. Enhance : 의미대로 강화형 ETF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대부분의 비중이 원물가격 하나만 추종하는 ETF와는 조금 다르게 +α 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따라서 조금 더 전략적으로 다양한 방면에 투자한다는 뜻이고 그만큼 펀드성 성향이 가장 강한 종목이므로 혼합같이 상품 설명서를 잘 읽어보아야 한다.
[환헤지와 환노출]
보통 상품 이름의 가장 뒤에 붙어있으며 (H)가 붙어있으면 환헤지라는 뜻이고 안붙어 있다면 환노출이라는 뜻이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환헤지 상품은 해당 상품을 직접 구매할때 사용하는 해외 화폐의 가격의 변동에 영향받지 않는다는 뜻이다. 즉 상품을 매수한 상태에서 해외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거나 올라간다고 해도 그것이 상품의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것은 상황에 따라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하기 글을 참고하자.
환헤지 환노출 ETF 투자란 무엇일까? (투자고민기)
ETF (Exchange Traded Fund) 용어가 참 어렵다. 주식처럼 등락이 있지만, 카카오와 삼성전자 등과 같이 개별 회사 한개를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개의 주식을 바구니에 포장해서 추종하거나 지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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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회사 이름]
이건 굳이 설명해야하나 싶지만 하나 남았으니 간단하게 보자.
ETF나 ETN은 상품의 가장 앞에 발행주체의 이름을 넣는다. 따라서 위의 예시는 신한이라고 적혀있으므로 신한금융투자사가 만든 상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삼성이라고 써져 있다면 삼성증권, 미래에셋이라고 써져 있다면 미래에셋이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배운대로 종목명을 해석 해보기]
자 이제 한가지 다른 종목을 가져와서 여러 뜻이 조합된 이름을 해석해보자.
만약 미래에셋 인버스 레버리지 원유선물 혼합 ETN 이라는 상품이 있다면 하기와 같이 해석할 수가 있다.
1. 미래에셋 투자 회사에서 만들고 판매하고 있다 (미래에셋)
2. 원물의 가격이 하락할때 수익을 낼수 있다 (인버스)
3. 그 하락폭의 두배를 추종한다 (레버리지)
4. 원물은 원유선물을 추종한다 (원유선물)
5.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혼합상품이니까 상품설명서를 봐야한다 (혼합)
6. ETN상품이고(ETN)
7. 맨 뒤에 (H)가 없으니 환노출 상품으로 추정된다 (H)
[결론]
이번 글에서는 ETN과 ETF를 어떻게 검색하고 이름을 해석하는지 알아 보았는데, 유튜브에서 ETF가 좋다는 이야기만 듣고 무작정 투자해서는 정말 큰일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내 목적과 오히려 반대되는 상품이 있을 수도 있고 환노출 상품을 구매했다가 외화가치 변동에 의해서 원물 수익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실제 수익이 아에 없을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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